(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이경헌)은 아산시 온양온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Biometeorology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년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온양온천의 반복 입욕이 피부 보습 및 장벽 기능 개선뿐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피부 보습 효과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부과학 지표(TEWL, 수분량 등)에서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적 스트레스 지표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향상을 보였다.온양온천이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과학적으로 검증된 지역 대표 치유 자원임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우종민 시험평가팀장은 “온양온천의 웰니스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 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국민 건강 증진과 아산시 온천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천탕 이준호 대표는 “온양온천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온양온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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