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까지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위험 요소 사전제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겨울철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16일~11월28일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용접작업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화재 등 사고 예방대책 △평균기온 4도 이하에서 타설하는 한중콘크리트 시공 및 품질관리계획 △지반 동결 현상으로 변형이 우려되는 흙막이 가시설 관리 실태 등 겨울철 기온 하강과 강설‧빙결 등으로 인한 건설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행복청은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설공사 안전점검표를 사전에 배포해 현장 관계자가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토안전관리원, LH 세종특별본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겨울철 취약 공정과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 보완 조치하고 구조적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높은 사항은 응급조치와 함께 보수·보강계획을 신속히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김주식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겨울철은 저온 환경의 영향으로 건설현장의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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