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 볼거리 풍성

음성군의 향토 문화축제인 ‘44회 설성문화제’가 17일~18일 이틀간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를 주제로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982년부터 시작한 설성문화제는 군의 가장 오래된 축제로 9개 읍·면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인 ‘내 고장을 알려라’와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내고장을 알려라’는 음성이 지닌 무형유산의 가치를 연계해 각 읍·면에서 예부터 전해지는 고유의 민속문화를 주민들이 재현한다.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는 음성에서 득음한 중고제 판소리 명창인 염계달 선생을 기념하하며 올해 2회째 열린다.
이날 음성종합운동장에서는 ‘42회 군민 체육대회’도 열려 군민 화합을 다진다.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과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쎄일 페스타’도 이틀간 진행한다.
‘2025 음성예술제’도 17일-23일까지 열린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의 전통 민속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 전시 축제에 군민들이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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