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 시정과 청년 정책 연결 소통의 장
충주시청년센터가 ‘청년과 시장이 한 공간에서 시정과 청년 정책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24일 열리는 행사는 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조길형 시장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만나 자유롭게 토크쇼 형식을 도입,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게 된다.
토크쇼는 충주를 대표하는 유튜버이자 활발한 활동으로 구독자 수 92만여명에 달하는 ’충TV’ 운영자 ‘충주맨’ 김선태 팀장이 진행을 맡아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
토크쇼 참석 청년들은 이날 사전 제출한 질문과 행사 당일 현장 게시판에 올린 의견 중 선별된 질문을 통해 시장과 직접 대화하며 질문과 즉석 답변으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시정 현안과 청년 정책에 대한 생생한 대화가 오가며, 청년들 목소리가 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센터는 청년들이 일자리·주거·문화·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느끼는 고민과 제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남 센터장은 “이날 토크쇼는 청년들과 시장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역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과 사전질문은 21일까지 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사전 신청을 못 할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토크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043-853-2030)로 문의하면 된다.
시 청년센터는 올해 10월 문화창업재생허브 2층과 관아골아트뱅크 별관에 새롭게 문을 연 청년 복합공간이다.
이곳은 창업·취업 역량 강화와 커뮤니티 활동, 문화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