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등 99개 시설 정비 완료

음성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9개 읍‧면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일제 정비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폐업 대상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 99개를 모두 정리했다.
군은 폐업 처리 없이 방치된 시설의 편법 지위 승계를 차단하고,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적정하게 적용하기 위해 축사 철거, 장기간 가축 미사육 의심 농가를 집중 확인했다.
군은 130곳을 일제 확인한 결과 시설에 가축을 사육하지 않거나 시설 철거 등으로 존재하지 않는 축사는 허가취소, 폐쇄 명령 처분을 했다.
가축사육 제한구역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번에 처리된 축사는 신규 신고, 허가 등 축사 사용 금지, 또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미사육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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