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미취업자·지역인재·보훈·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기회 확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25년도 42명의 신규직원을 최종 임용했다.
국립생태원은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인재상인 ‘글로벌 선도 생태전문기관을 견인할 미래가치 창출 전문인’ 채용에 중점을 두고, 연구직·관리직·공무직 등 전 분야에 걸쳐 인재를 모집했다.
이번 채용은 서류, 필기, 면접 등 전 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해 공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직무 적합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 형평적 채용을 적극 실현,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특히 보훈·장애인 제한경쟁 분야에서 최종 합격자가 배출됐으며, 청년인턴과 지역인재도 다수 선발돼 청년 고용 촉진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자립 준비 청년,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는 가점을 부여해 응시 기회를 확대했다.
이창석 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사회 형평적 채용 제도를 지속 보완·강화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생태연구·교육·전시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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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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