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유입 차단 총력

부여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내 유입을 차단하고 양돈농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3일~11월 14일 지역 내 양돈농가 31호를 대상으로 방역시설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전실·방역실 운영 상태, 외부 울타리 훼손 여부, 차량·신발 소독시설 운영 실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한 ASF 예방 수칙과 실제 발생 사례, 기상이변 대비 방역 요령 교육도 병행한다.
군은 시설 노후나 개선 필요 농가에는 방역인프라 지원사업 등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개선 조치하거나 이행계획서를 받아 관리할 계획이다. 미이행 또는 중대한 위반 시 과태료 등 행정조치도 시행된다.
축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ASF 등 가축 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 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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