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올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CCTV관제센터)를 통해 1만8519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112긴급지원 717건과 119긴급지원 293건, 법무부 위치추적 8건, 순찰차 영상지원 1142건, 재난상황 1만6331건, 국방부 28건 등이다.
군은 2017년 문을 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방범·재난·생활안전 등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중이다.
현재 경찰관 1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21명이 4개 조 3교대 근무 체계로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마을·도로·어린이방범 등 용도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450여 대를 통합 관리한다.
올해엔 인공지능(AI) 기반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단순 영상검색 방식이 아닌 빠르고 정확한 영상정보 검색으로 각종 사건 사고 범죄수사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박범인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스마트도시인프라를 각종 재난안전시스템과 연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실시간 통합모니터링을 통해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