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안(眼)검진을 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1차 무료 안검진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16일에는 단양노인복지관에서 2차 검진을 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진료 아래 문진과 시력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시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는 돋보기 안경도 배부했다.
검진 결과 수술이나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자격 요건에 따라 수술비 지원 등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실명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본원 안과 진료와 연계한 지속적 관리로 지역 주민의 시력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무료 안검진을 통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의료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곁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