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당도와 38mm의 크기로 색택과 균일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

▲ 보은군이 올해 대추왕으로 속리산면 나기환 씨를 선정했다.

보은군이 올해 대추왕으로 속리산면 나기환(66) 씨를 선정했다.
대추왕으로 선발된 나 씨는 이상기온으로 대추가 늦게 익는 등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33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38mm의 크기로 색택과 균일도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최고의 대추’로 인정받았다.
군은 대추왕에 이어 △서주석(회인면)·윤종문(보은읍) 우수상 △김춘근(내북면)·백종도(내북변)·한권석(보은읍)씨를 장려상으로 각각 선발했다.
이들은 각 읍·면에서 추천된 13개 농가를 대상으로 대추연합회, 산림조합, 관계 공무원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과원 평가와 2차 출품 생대추의 크기·무게·당도·색택 등 계측과 외관 평가를 통해 대추왕 1농가, 우수상 2농가, 장려상 3농가가 선정한 것이다.
유재철 보은황토대추연합회장은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선진 대추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대추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명품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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