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5000원 인상, 택배비 별도

겨울 김장철과 연계해 괴산군 대표 농특산품인‘괴산시골 절임배추’는 올해 20㎏ 1박스 당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3년 만에 5000원 인상했고, 택배비는 별도다.
군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갑수)은 인건비와 자재비, 포장비 상승 등으로 올해 판매가격은 이같이 결정했다.
원조 ‘괴산시골 절임배추’는 청정 암반수로 세척하고 100% 신안산 고품질 천일염으로 절여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매년 김장철이면 전국 소비자들의 주문이 몰리며 인기를 끈다.
군은 다음달 6일-9일 사흘간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파티(Party)’를 주제로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올해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전국 김장경연대회를 처음 열고, 7080 구워 먹기 체험존 확대, 원스톱 드라이브스루, 즉석 김장 담그기 체험도 한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시골 절임배추는 청정 자연과 농민의 정성이 담긴 명품 브랜드”라며 “김장축제와 연계해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김장문화를 조성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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