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는 가을철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방지를 위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악사고 발생의 주된 원인은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직장모임 등 초보 등산객들의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산행이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또 가을철 산은 한낮과 저녁의 기온 차가 매우 크고 가을철 특유의 짙은 안개가 껴 지표면이 녹아 쉽게 미끄러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악사고 예방 수칙은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 해가 지기 전 마치기 △음주산행 삼가하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 산행하기 △수시로 현재 위치 파악하기 △산행 시 등산로 안내판,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을 기억할 것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 △랜턴, 상비약 및 보조배터리 준비 등이다.
이산휘 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무리하지 말고 물, 보온의, 랜턴, 보조배터리 등 장비를 갖추어 2인 이상 동행하시길 바란다”며 “길을 잃거나 부상 시에는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번호와 최근 위치, 주변 지형지물을 함께 알려주시고 위급 상황에서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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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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