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관련 기업과 농원, 기관, 전문가로 구성
충북 옥천에서 20일 옥천 묘목 전후방산업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지역 묘목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옥천 묘목산업의 전주기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산업 간 연계를 통해 로컬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묘목 관련 기업과 농원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묘목산업 발전 방향과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묘목 관련 기업과 농원, 기관, 전문가로 구성돼 산업 활성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옥천군·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테크노파크·묘목 전후방산업 협의회장 간 협약을 통해 사업화 연계를 강화하게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묘목산업은 옥천의 대표적인 지역 특화산업으로 협의회 발족을 통해 기업과 기관이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군에서도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묘목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기술혁신 기반 마련, 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