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까지…양문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인 양문규(영동문학관장) 시인이 한국의 대표시인들과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년의 이야기’를 펴내고 12월 7일까지 천태산 등산로 일원에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을 연다.
이번 천년의 이야기 시 모음집에는 강영환·김경미·김완하·김용칠·김재우·나태주·도종환·문효치·박상봉·염창권·윤수천·이영춘·이원규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22명이 참여했다.
25일에는 영동문학관 공연장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를 연다.
이 행사는 ‘풍경과 시학’이라는 주제로 김인호 시인과의 문학 대담이 황구하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권용욱 시인의 사회로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출판기념회와 고안나, 고철, 김남권, 박진형, 서봉순, 엄태지, 이원규 등의 자작시 낭송과 시 노래패 ‘울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양문규 대표시인은 “천년 은행나무를 통해 대자연의 뭇 생명을 지켜내고 가꾸는 것을 소명으로 영동군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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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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