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넘어 내일을 꿈꾸다
23대 경찰청장을 지낸 윤희근 전 청장이 20일 충청대에서 학생들에게 ‘시련을 넘어 내일을 꿈꾸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윤 전 청장은 경찰 재임 시절의 경험과 인생 여정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며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나만의 소신과 가치관 같은 단단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세상이 흔들려도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면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방향이 보이지 않아 불안할 수 있지만, 그런 시간들이 결국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길 당부했다.
윤 전 청장은 청주시 미원면 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 졸업 후 1991년 경위로 임용됐다. 흥덕경찰서장, 서울수서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과 차장을 거쳐 23대 경찰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청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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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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