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고위험 음주율이 충청권 최고인 것으로 나타나 음주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밝힌 고위험 음주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진천군이 18.2%로 1위를 나타냈고, 청주시 서원구가 16% 2위, 충주시가 14.9%로 3위를 나타냈다.
4위는 청주시 상당구가 14.7%, 이어서 음성군 14.6%로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1위부터 5위를 모두 차지했다.
이어 태안군 14.6%, 청양군 14.5%, 천안시 서북구 14.1%, 당진시 13.8%, 청주시 청원구 13.7%, 증평군 13.5% 등이었고, 아산시가 13.3%, 청주시 흥덕구와 서산시가 각각 13%, 홍성군 12.7%를 보였다.
보은군과 옥천군, 제천시이 각각 12.6%, 천안시 동남구 12.1%, 괴산군 11.8%, 계룡시 11.7%, 보령시 11.1%, 단양군 11%, 예산군 10.6%, 공주시 10.1% 등이었다.
10% 이하는 금산군과 서천군이 각각 8.9%, 논산시 8.4%, 영동군 8.2%, 부여군이 가장 낮은 7.8% 였다.
고위험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남자는 한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 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 또는 맥주 3캔 정도를 마시는 사람의 분율(%)를 말하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음주로 인한 위험도가 높은 것이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