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연수 관련 재정지원 사업 예산 적정 집행 등 점검

▲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교비 유용 의혹을 받는 충북도립대에 대해 각종 재정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 적정여부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교비 유용 의혹을 받는 충북도립대에 대해 각종 재정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 적정여부에 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립대 등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20일과 21일 도립대에 직원을 보내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해 2월~올 2월 도립대의 재정지원 사업 예산 집행 내역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재단은 충북도립대의 재정지원사업과 관련해 제대로 규정에 맞게 예산을 집행했는지의 여부와 예산으로 구축한 시설과 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대해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 총장과 교수들이 다녀온 호화 제주도 연수와 장비·기자재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김용수 전 총장과 그의 배우자, 교수 3명이 지난 2월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오면서 50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사실이 국무조정실 감사에서 드러나 총장이 파면되고 해당 교수들도 충북도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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