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자·참여자 안전 강화, 협력체계 구축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박람회를 맞아 안전관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22~26일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맞아 학생과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시설과 시상, 화재, 위생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차량과 간호사를 상시배치하고 충북소방본부와 청원경찰서, 청주시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박람회 기간 중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공연자와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획을 강화했다.
리허설 단계부터 무대 시설의 점검을 실시해 공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연장 및 체험부스 주변에 안전 완충 공간을 확보해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출입을 제한하거나 동선을 분산할 방침이다.
자원봉사자와 업무담당자, 부스운영자 등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관하는 실종‧유괴 예방 캠페인과 교통안전 교육, 해병대전우회와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순찰 지원으로 안전을 강화한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 축제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교육 박람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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