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청정 수행과 포교에 헌신하시며 종단의 기틀세운 큰 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 진옹당(震翁堂) 월성(月性)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21일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문중장으로 엄수됐다.
법주사 함주 대종사는 영결사에서 “월성 대종사께선 평생을 청정 수행과 포교에 헌신하시며 종단의 기틀을 바로 세우신 큰 어른이셨다”며 “그분의 뜻을 이어 불법홍포와 중생 구제의 길을 굳건히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영결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불자와 종교계,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월성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그의 가르침과 발자취를 되새겼다.
월성 스님은 1952년 금오대종사를 은사로 구례 화엄사에 출가한 이래 덕숭산 정해사와 봉암사, 칠불사, 도성암, 각화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법주사 주지를 역임했다.
월성 스님은 19일 오전 4시 보은 옥천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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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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