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과의 밀착 소통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20일 오후 7시 연수동 동수경로당을 찾아 인근 한양하이츠빌라와 한양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주간 근무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열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열려 주민들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 조성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 △야간 골목길 안전대책 강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 눈높이에서 현장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시민 목소리가 곧 시정 방향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해 주신 불편 사항을 면밀히 살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에 대해 신속히 현장을 확인하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 등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경과를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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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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