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5개고교에 3억600만원 지원…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

▲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난해 부터 지원하고 있는 지역내 고교생들의 해외여행이 21일 영동고·영동미래· 황간고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사진은 4월 영동산업과학고의 일본 수학여행 출발 모습.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난해 부터 지원하고 있는 지역내 고교생들의 해외여행이 21일 영동고·영동미래· 황간고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일정에는 총 241명(학생 221명, 인솔자 20명)이 일본여행길에 올랐다.
군은 2025년부터 영동군 고교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영동군민장학회가 지역내 5개 고교에 총 3억 600만 원을 지원해 4월 영동산업과학고의 일본 수학여행을 시작으로 모두 학생과 인솔 교사 306명(학생 288명, 인솔 교사 18명)이 다녀오게 된 것이다.
영동고는 학생 120명과 인솔자 9명이 일본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기 위해 21일~2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나라, 교토 일원을 방문한다.
영동미래고(학생 80명, 인솔자 8명)와 황간고(학생 21명, 교사 3명)도 오사카와 교토를 중심으로 일본 문화를 직접 보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밑거름을 다지게 된다.
학산고(학생 24명, 인솔자 6명)는 12월 9일~12일까지 일본 도쿄 일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영철 이사장은 “이번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동군민장학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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