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다회용기 의무화, 무인회수기·세척기 추가 설치
괴산군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쓰레기 없는 청정 괴산 만들기’를 추진한다.
군은 △청사 내 다회 용기 사용 의무화 △군민 환경실천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품 수거 생활화 기반 조성 △친환경 사업 확대 등 4대 분야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군청 전 직원은 개인 텀블러, 다회용컵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고, 청사 내 ‘이음카페’는 민원인 요청에 따라 1회용 컵을 제공한다.
군은 이어 분기별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 사용 실태를 점검해 우수 부서를 선정·포상한다.
군민 대상 환경 실천 프로그램도 확대 진행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환경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재활용 인프라를 확충한다.
괴산읍사무소와 아파트 단지는 보상형 무인 투명페트병 회수기 2대를 설치하고, 군청 서관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는 텀블러 세척기 3대를 도입해 사용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행정이 앞장서 다회 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군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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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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