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역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도비 7억3000만원을 확보하며 지역특화작목 단지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2026년 지역특성화 사업’과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겉보리, 맥문동, 쪽파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공업체 연계 겉보리 생산단지 조성 4억원 △지역활력 작목 생산단지 고도화와 신소득작목 양액재배 확대 3억3000만원 등 총 3개 세부 사업이 포함돼 농가 소득 향상과 유통체계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