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가 21일 아산·천안·태안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자원순환시설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아산시의 폐기물 처리 효율화 방안을 찾았다.
이번 견학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김은아 부위원장과 천철호 의원을 비롯해 자원순환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아산시의 자원순환시설의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인근 시·군의 선진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아산시의 자원순환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김 부위원장등은 아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와 천안시, 태안군의 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이들 시설의 처리용량과 선별방식, 운영주체, 인력 배치, 설비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21일 첫 방문지인 아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2021년 1일 50t톤의 생활폐기물을 자동선별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시설이로, 40여명의 인력이 공공위탁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스티로폼 감용시설 등 별도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어 천안과 태안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트롬멜과 자력 선별기, 비철금속 선별기 등 첨단 설비을 살펴봤다.
김은아 부위원장은 “아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전반적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는 자원회수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기반이 탄탄하다”며 “천안시의 선진사례를 참고해 설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고, 행정과 의회가 협력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