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중에고 발 디딜 틈 없어
보은에서 열리는 대추축제가 연일 관람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6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2025 보은대추축제의 열기에 보은군과 군민들은 즐거운 아우성으로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추축제장에는 △명품 보은대추와 보은군의 청정 농특산물, 먹거리 △콘서트 등 풍성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국화꽃동산과 경관조명, 대추 포토존 등 감성을 자극하는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대추판매장에서는 생대추를 비롯해 건대추, 대추편 등 다양한 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은사과·샤인머스캣·버섯·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한 속리산 한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보은의 가을 제철 맛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대추카페존이 마련돼 대추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며 여유로운 휴식도 만끽할수 있다.
24일 저녁에는 ‘열정 & 감성 in 보은 콘서트’가 열려 노라조, 김성준 등이 출연하고 25일에는 보은 청소년댄스팀의 공연과 350만 유튜버 ‘춤추는곰돌’이 진행하는 K-팝 랜덤댄스 버스킹이 펼쳐져 젊은 감성을 자극한다.
폐막일인 26일 저녁에는 ‘2025 보은대추축제 폐막공연’이 열려 최진희, 포지션, 후니용이, 최재명 등이 출연해 10일간의 대장정을 감동 속에 마무리한다.
수변무대에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기회도 있다.
연계 행사로 열리는 보은누리 철판깔장이 24일~26일 화랑시장과 결초보은시장 2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유명 셰프들의 쿠킹콘서트와 철판요리 경연대회, 철판요리 시식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은대추축제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축제는 음악과 불빛, 향기로운 대추 향이 어우러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주말 동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보은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