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절차 속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애도문화의 미학 표현
옥천군 청산면민속보존회(회장 김기화)가 충주시에서 열린 29회 2025년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청산면민속보존회는 옥천군 청산면 지역의 전통 장례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청산면장례요’를 선보여 장례 절차 속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애도문화의 미학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심사위원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아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청산면민속보존회 김기화 회장이 개인 장려상, 지도자 조진국 씨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하며 단체와 개인부문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청산면민속보존회는 내년에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전국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김기화 회장은 “청산의 전통문화를 함께 지켜온 지역민 모두의 노력이 만둘어낸 결과”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옥천의 민속예술이 빛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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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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