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탄소 중립 모델
괴산군이 보유한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담바우 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신성문)이 산림청의 산림바이오 매스 에너지 이용 부문을 공식 등록했다.
이 조합은 장연면 장암마을과 신대마을 58가구가 출자해 설립한 후 지난해부터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며 지역 자립형 에너지 체계를 운영 중이다.
협동조합은 올해 산림청이 시행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 상쇄제도에 참가해 3차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산림탄소 등록부에 최종 등록됐다.
이어 본격적인 사업 실행과 함께 모니터링·검증 절차를 거쳐 인정서를 발급받고, 탄소크래딧(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송인헌 군수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실천해야 할 과제이자 책임”이라며 “지역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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