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 제로’ 감시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가을철 산불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11개 읍·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와 감시원 134명을 구성해 현장에서도 실시간 대응과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군은 이와 연계해 불법 소각 행위와 입산자 단속을 집중 실시며 산불 제로를 실현할 방침이다.
군은 △불법 소각 금지 △화목 난방기 재처리 주의 △입산 때 화기 사용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전체 면적의 76%가 임야인 군은 앞서 지난 봄철에도 ‘산불 제로’ 성과를 달성했다.
송인헌 군수는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의 행정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