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보은군청) 세계신기록 달성하며 금메달 획득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선수단이 첫날부터 금빛 성적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사격 종목에서 충북 선수단은 남자 공기소총 입사 R1 단체전 SH1에서 박상태(한화큐셀), 이장호(청주시청), 석진수(청주시청) 선수가 금메달을, 이장호(청주시청) 선수가 남자 공기소총 R1 개인전 SH1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혼성 25m 권총 P3 단체전 SH1에서는 원석희((주)엠플러스), 박철(청주시청), 서봉원((주)에코프로), 김성희(청주시청)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우림(보은군청) 선수는 남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 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현재 비장애인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며,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충북선수단은 23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9년 연속 4위권 진입과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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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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