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 도입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는 22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 도입 타당성 검토’를 주제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김기일 대표의원을 비롯해 서정호·장성용·장소미·노승호 의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 도입 연구회」(이하 정책연구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농업농촌연구원(원장 김기흥)이 주관했다.
정책연구회는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군민과 공유하고,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는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증제 도입의 타당성과 기대 효과, 농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기일 대표의원은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는 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 있는 농업 활동을 촉진하는 동시에, 부여군 농산물이 가치소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라며 “오늘 제시된 군민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부여형 지속가능 농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의회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 도입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향후 집행부의 정책 추진이 실효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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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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