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자로 대우건설·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결정났다.
앞서 지난 15일 사업자 공모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메리츠증권·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두 곳이 참여했었다.
이번 평가는 개발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공공시설을 포함한 공공성 확보방안, 사업수행능력과 재무적 안정성, 안전관리확보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향후 민관공동출자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설립 절차 등을 밟은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복대동 복합개발은 청주시 공유재산 1만7087㎡를 민간에 매각하고, 민간사업자는 이 용지에서 건축물 전체 면적 2만2000㎡ 이상 공공시설을 건립해 기부하는 조건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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