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산성 급경사지 구간의 낙석 위험을 예방과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긴급정비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재해위험도 D등급 급경사지 구간인 명암N2지구(명암동 산 3-2)와 명암N11지구(명암동 산 25-18)에서 진행된다.
시는 급경사지 정밀조사와 지반조사,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공종 및 사업량을 확정하고 계단식 옹벽 70m 및 영구앵커 55공, 낙석방지망 등을 설치, 사면을 보강할 계획이다.
산마루측구와 도수로를 설치해 배수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추가적인 사면 유실을 방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붕괴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추진되는 만큼 이 구간 시민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며 “현장 양쪽 입구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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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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