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건강하고 평등한 노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음성형 성평등 경로당 만들기’를 시범 정책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열고 고령화 사회와 연계한 경로당 내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엔 지역 9개 경로당의 회장단과 여성친화도시 군민 참여단10여명이 참가해 성평등 경로당 규약을 이해하며 실천 방안을 분석했다.
이와 연계해 유정미(재)충북여성재단 대표를 초청해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며 이해력을 높였다.
군은 이어 올해 중 지역 9개 경로당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후 매년 참여 경로당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 정책은 지역 고령층이 주체가 돼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다양한 세대가 존중받고 조화롭게 아우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