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옥천소방서(서장 류광희)가 24일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옥천군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가정과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재난상황 대처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화재안전·생활안전·재난안전 체험장을 순환하며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탈출 체험 △지진대피 훈련 △119신고 요령 등을 직접 체험했다.
전기·가스 안전, 감염병 예방,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등 생활 속 안전교육도 병행돼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류광희 서장은 “이번 교육은 다양한 문화권의 지역 주민들이 재난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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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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