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한 알에 담은 마음, 미소로 물들다
보은 탄부초(교장 김화용)가 24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애플데이(Apple Day)’ 행사를 열고통해 친구와 선후배 간의 감사와 화해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애플데이(Apple Day)’는 ‘사과(apple)’의 발음이 ‘사과(apology)’와 같다는 점에서 착안된 날로 서로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화해와 배려의 마음을 나누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이나 미안한 마음을 손편지 카드에 적어 사과 꾸러미와 함께 전달하며 학생들이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했다.
김화용 교장은 “작은 사과 한 알이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다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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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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