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 은메달 2, 육상·태권도 동메달 4…충남 대표의 저력 입증

▲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천군이 충남 대표로 출전해 메달 6개를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서천군>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서천군이 충남 대표로 출전해 메달 6개(은 2·동 4)를 획득하며 체육 강군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서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과 태권도 종목에서 전국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태권도에서는 박지민 선수(-58kg급)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투혼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서천 태권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육상 부문에서는 서민준 선수가 100m와 200m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거머쥐며 스프린터로서의 존재감을 뽐냈고, 김영빈 선수가 멀리뛰기 동메달을 추가하며 서천군에 메달 소식을 더했다.
특히, 팀워크가 빛난 계주 종목에서 서천군청 육상팀이 4×100m 계주(서민준·최선재·이성진·이용문)와 4×400m 계주(천하림·최선재·서민준·김현탁)에서 잇달아 은메달 2개를 석권, 서천군의 육상 전통을 다시금 증명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전국의 강호들과 당당히 맞서 멋진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과 헌신한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천이 ‘체육으로 빛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28일 군청에서 입상 선수 격려 행사를 열고, 메달 수여와 포상금 지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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