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 페타노바생활연구소(소장 정상완)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현안 실증조사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역혁신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대학은 2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증평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실증조사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미팅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중 하나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상완 소장의 RISE 사업 소개와 페타노바생활연구소의 운영 개요 설명이 이어졌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수요조사 안내가 진행돼 증평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용문 청주대 교수는 ‘매력 있는 마을과 행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참석한 증평군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페타노바생활연구소와 증평군이 협력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맞춤형 문제 해결과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모델이 좋았다”고 말했다.
정상완 충북보과대 연구소장은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측은 이번 미팅을 통해 증평군이 미래 발전방향과 군민들의 정책참여 등을 추진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충북보과대는 RISE 사업 1차 공모에서 국비 40억원(지자체 지원 포함), 2차 공모에서 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4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마련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