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기영)은 지난 23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위한 한울타리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장학금 수여,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각급 기관과 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복지관의 후원자, 자원봉사자, 활동지원사, 모범장애인에 대한 부여군수 표창패를 수여 하고, 장애학생과 장애인 자녀 중·고등학생 등 12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복지관 이용자들의 무대와 초대 가수 이서형, 장예주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웃음과 환호로 가득 채웠다.

손기영 관장은 한울타리 큰잔치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서로 이해하고 어울릴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발달지원, 직업 지원, 스포츠 문화 여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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