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최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14회 'KBIOHealth Excellence 심포지엄'과 부대행사인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사업 성과 교류' 세틀라이트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KBIOHealth Excellence 심포지엄'은 재단의 대표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학술적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AI 융합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재생의료 및 노화예방 혁신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 한국연구재단 정길생 신약단장이 축사를 맡아 KBIOHealth의 바이오신약 개발 분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다니엘 정 비콘 테라퓨틱스(Beacon Therapeutics) 박사가 기조연사로 나서 '망막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비콘 테라퓨틱스는 망막질환 유전자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재생치료 기술 발전을 이끄는 주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재생치료 기술 개발 △노인성 질환 극복을 위한 항체·단백질 치료제 △AI 기반 맞춤형 재생의료 및 노화예방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 이사장은 "심포지엄과 소부장 성과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술개발 초기단계에서 산업 분야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