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일원 6개 참여정원 재전시, 정원도시 부여의 정체성 확산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5 부여군 우수정원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직접 조성한 정원 6점을 다음달 9일까지 궁남지 서문주차장 주변에 재전시한다.<사진>
이번 전시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참여정원을 다시 선보이는 것으로, 군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부여’의 지속 홍보를 위한 후속 조치다.
올해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돼, 부여의 자연·역사·생활미학을 아우르며 백제문화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재전시를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양송이·표고버섯 축제 △햇밤임산물 축제와 연계해 추진, 방문객들이 정원 관람과 함께 지역 특산물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정원은 군민이 직접 만든 생활문화의 결정체로, 정원문화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자 부여의 새로운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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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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