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태양광 LED 안내판 7개 교체로 야간 보행환경 정비

▲ 충주경찰서가 야간 시간대 여성의 심리적 안정감 향상을 위해 골목길 등지에 설치한 정육면체 큐브형 태양광 LED 안내판 사진. 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서가 27일 관내 여성 안심 귀갓길에 대한 유지 보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야간시간 대 주요 귀가 동선과 범죄분석, 범죄 예방 진단과 주민 여론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 검토해 선정하며 현재 8곳을 운영 중이다.
유지 보수 대상은 5년 전 설치된 뒤 노후·훼손된 태양광 LED 안내판 7개다.
태양광 LED 안내판은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학생 등 야간 보행자 심리적 안정감 향상과 경찰 신고 지점이 표시돼 있는 안내판이다.
특히 올해 교체 설치된 안내판은 삼거리와 골목길 등 설치 장소 특성을 반영해 정육면체 큐브형과 전신주를 감싸는 형태의 필름형 등 다양한 형태 맞춤방범 시설물이 시공돼 제품 내구성과 시인성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노면 표지와 쏠라 표지병 시설 정비사업으로 유지 보수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여성·청소년 등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밝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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