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정밀 조사 실시
농림축산식품부가 괴산군을 가을배추와 콩 피해로 인한 ‘농업재해’ 지역으로 공식 인정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다음달 3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현황을 확인한다.
11개 읍‧면은 농작물 피해 접수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 생육 현황 모니터링과 긴급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3일 기준 가을배추 165ha, 콩 58ha 면적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주요 피해 지역은 불정면과 청천면 등 저지대 재배단지며 지난달부터 이어진 잦은 호우로 인해 작물 생육 부진과 병해 발생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어 재난지원금 지급과 복구 지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기상이변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피해가 더욱 커졌다”며 “피해 농가에 보상 등을 신속하게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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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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