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 보은군이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열린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場)’ 행사가 방문객과 지역상인들에게 활력을 심어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은군이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열린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場)’ 행사가 방문객과 지역상인들에게 활력을 심어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19일, 24일~26일 총 6일간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화랑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場)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이경민 셰프, 박설온 셰프 등이 참여한 쿠킹쇼에서는 화려한 불쇼와 함께 보은한우타코, 부대볶음, 카우무쌈(철팜볶음밥) 등 다양한 철판 요리를 시연하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특히 20m 규모의 초대형 철판 위에서 셰프들의 특급 레시피 밀키트를 직접 요리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플리마켓, 수공예 체험, 청년창업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시장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전통체험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참여해 전통기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충청대학교·청주대학교·서원대학교와 협력해 열린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보은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철판 요리가 선보여 보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장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형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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