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젊은 전기화학자상’ 수상

▲ 박준희

박준희 충북대 화학과 교수가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36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및 총회’에서 ‘10회 아이센스 젊은전기화학자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기초 전기화학 분야 연구자로서 단일입자의 정밀 분석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그간의 논문 성과와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선정위원회는 “평균 거동 중심을 넘어 단일입자 및 개체의 전극 반응을 직접 측정·해석하는 방법론을 개척해 나노전기화학의 근본 이해를 심화했으며, 유체 내 거동과 계면 현상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고성능 센서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충돌 전기화학: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험결과의 재현(Collision Electrochemistry: Reproducing Experimental Results via Simulation)’을 주제로 수상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화학회 아이센스 젊은 전기화학자상은 국내 최대 혈당센서 기업인 ㈜아이센스의 후원으로 제정됐으며, 전기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5세 미만의 독립 연구자를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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