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성인문해교육 중학학력인정과정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여행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27~28일까지 성인문해교육 중학학력인정과정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중학학력인정과정에서 열심히 학습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하고자 기획됐으며 2026년 3월 중학과정 졸업을 앞둔 7명의 학습자와 문해교육사 3명이 참여했다.
졸업여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뒤늦은 나이에 다시 학업에 도전하며 그동안 배운 한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장으로 함께 감동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귀중한 여정이 됐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학력을 넘어, 학습자분들이 스스로 삶을 되찾고 사회와 소통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성인문해교육의 진정한 목표”라며 “이번 졸업여행은 학습자들이 그 목표에 도달한 아름다운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은 초등·중학 각 과정의 1~3단계를 이수하면, 국가에서 정규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학력취득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2026년 3월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43-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진천 박병모 기자 news9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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