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공회의소는 28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재직자 AI 교육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천군 제조기업 임직원 15명은 제조건설 분야의 직무 맞춤형 AI 활용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작업지시서, 업무 자료, 회의록 및 개선안, 보고서 등 실무에 필요한 서류를 AI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했다.
재직자 AI 교육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SK AX, KT, 네이버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이 직접 훈련 과정을 개발하였으며, 기획·마케팅, 제조·건설, 유통·서비스, 금융, 조직·지원, 방송·콘텐츠 등 직무 맞춤형 AI 활용법과 앱 개발, 업무자동화, AI챗봇 개발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비용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서 부담하며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근로자가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연간 사업주훈련 지원 한도 내에서 납부한 교육비용의 90% 환급받을 수 있다.
장수정 회장은 “기업 운영에서 AI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AI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만큼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상공회의소는 2025년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재직자 AI 교육사업의 확대를 통해 진천군 내 근로자들의 AI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양일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