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 경부 내고정술 후 단축의 영향과 위험인자’ 연구 인정

▲ 김기철 교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정형외과 김기철 교수가 69차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CiOS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정형외과 분야에서 학술적 공헌이 큰 논문에 수여된다. 김 교수는 국제학술지 Clinics in Orthopaedic Surgery(CiOS) 에 게재한 논문 ‘대퇴 경부 내고정술 후 대퇴 경부 단축의 영향과 위험인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 연구팀이 대퇴골 경부 골절로 내고정술을 받은 환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분쇄 골절 환자에서 대퇴 경부 단축이 더 자주 발생하며 단축이 5㎜ 이상일 경우 수술 후 예후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수술 전 골절 양상과 분쇄 정도를 고려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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