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석화2배수장에 '스마트 상황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상황룸은 재해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 복지 향상도 추구하는 모델이다.
기존 배수장 운영 방식에서 큰 전환점을 마련, 향후 전국의 배수장에 확산될 시범 모델로 제시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하천 수위 계측값, CCTV 영상, 기상 상황, 기계 작동 상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재해 대응 시간을 단축, 직원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기존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음 및 방진형 근무 공간을 제공, 냉난방·제습·해충 차단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배수장 근무 직원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 상황룸은 작은 공간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재해 대응의 효율을 높이고, 근무자의 복지 향상까지 동시에 이뤄낸 혁신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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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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