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버·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 수여… 위기 속 빛난 구급대원들의 헌신

▲ 소방장 고인상(왼쪽부터), 이산휘서장님, 소방교 이빛나, 소방교 박도영대원이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소방서>

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는 최근 본서 2층 서장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군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와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절히 실시해 생존 가능성을 높인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트라우마 세이버’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중증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조치를 시행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회복률을 높인 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방장 문경진, 소방교 이빛나, 소방교 박도영 대원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소방장 고인상, 소방교 이빛나 대원이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각각 받았다.
행사는 공로 소개, 인증서와 배지 수여, 기념촬영, 수상자 간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대응체계 개선과 구급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이산휘 부여소방서장은 “위급한 순간에도 주저하지 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니 군민 여러분도 평소 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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