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말야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논산시는 31일 오후 5시 화지중앙시장 1주차장에서 '2025 옛살비 야시장' 개막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야시장은 11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운영된다.

올해 옛살비 야시장은 화지중앙시장 제6구역으로 장소를 옮겨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시민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에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거리 공연 등이 펼쳐지며, 시민공연 중심의 참여형 문화야시장으로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한층 풍성해진다.

야시장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전통시장만의 활기와 낭만을 체험할 수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야시장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면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원한 밤공기 속에서 색다른 먹거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이 야간 관광의 명소로 탈바꿈해 지역상권이 다시 한 번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